우리는 지구라는 행성에서 살고 있어요. 우리가 밟고 있는 땅과 하늘 그리고 바다 모두 지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연환경이죠.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언젠가 사라진다면 어떨까요?
영화 마션처럼 화성에서의 생존이야기라면 조금 다르겠지만, 실제로 인간이 살 수 있는 환경인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다른 행성으로의 이주를 꿈꾸고 있죠. 그렇다면 과연 어떤 조건들을 충족해야 인류가 새로운 터전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인류가 정착할 수 있는 제2의 지구 후보로는 어디가 있을까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달이겠죠? 1969년 7월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 선장이 처음으로 달에 발을 내딛으면서 본격적인 탐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로도 여러 차례 유인 우주선을 보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였고, 최근에는 중국에서도 무인탐사선을 발사하기도 했죠.
다음으로는 화성이 떠오르는데요, 현재 NASA에서는 2030년대 중반쯤이면 화성에 도착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문제는 착륙 후 거주지 건설 등 실제 생활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이외에도 목성, 토성, 천왕성 등 태양계 내 수많은 행성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생명체 존재 여부나 물 발견여부 등 현실화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화성 여행 시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지구와는 다르게 화성은 대기가 희박해서 기압이 낮습니다. 따라서 산소통과 같은 호흡장비 없이는 숨을 쉴 수 없어요. 또한 기온 역시 낮기 때문에 두꺼운 옷가지 및 방한용품 준비가 필수입니다. 특히 겨울에는 영하 100도 이하로 내려가기 때문에 더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죠? 마지막으로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것 잊지 마세요! 우주정거장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우주정거장은 말 그대로 우주 공간에 떠다니는 인공위성 형태의 구조물이에요.
국제우주정거장(ISS) 외에도 러시아의 미르, 미국의 스카이랩 등이 대표적이며 주로 장기간 체류하면서 과학실험 또는 물자보급 임무를 수행하는데 활용됩니다. 반면 화성 탐사는 단순하게 주거지를 건설하거나 소규모 기지를 설치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우주정거장과는 차이가 크다고 볼 수 있겠네요.
우리는 어릴 때 부터 지구 밖 세상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살아왔어요. 특히나 달과 같은 위성들이 어떻게 생성되었는지, 태양계 행성 중 유일하게 생명체가 살고 있는 곳인 우리 은하 내 다른 별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등 다양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최근 들어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이러한 외계행성 탐사 및 개발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답니다.
이처럼 인간에게는 미지의 세계였던 우주로의 여행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어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지만 앞으로 기술발전 속도를 고려한다면 멀지 않은 미래에 우주의 신비로움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우주 공간에서의 무중력 상태는 어떨까요? 무중력 상태란 말 그대로 중력이 존재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하는데요, 쉽게 말해서 공기저항이 없고 물체 간의 마찰이 없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비행기나 우주선 내부에서도 아무런 힘을 들이지 않고 몸을 띄울 수 있고, 물 위에서처럼 둥둥 떠다닐 수도 있으며 심지어 공중제비를 돌거나 점프를 해도 전혀 힘들지 않아요. 다만 높은 고도일수록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장시간 유지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네요. 화성으로의 유인탐사 계획은 언제쯤 이루어질까요? 현재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는 2024년까지 인류 최초로 화성에 사람을 보내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에요.
이를 위해서 NASA는 지난 2012년 6월 7일 발사되어 현재 궤도상에 머물고 있는 '오리온'이라는 무인 로켓을 이용해서 2021년쯤 첫 번째 착륙선을 화성에 보낼 예정이랍니다. 이후 2022년 에는 두 번째 착륙선을 보내고 202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2명의 우주비행사를 화성에 보내는데요,
이때부터는 1명씩 순차적으로 보낸다고 해요. 만약 무사히 화성에 도착한다면 약 4개월 간 머무르며 여러 가지 실험을 수행한다고 합니다. 과연 실제로 화성에 갈 수 있을까요? 영화 속에서만 보던 장면들을 이제 곧 경험할 수 있게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저도 빨리 가서 구경하고 싶네요 ᄒᄒ 지금까지 화성 우주여행 중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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