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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과 시공간 중력이란 물체끼리 서로 끌어당기는 힘입니다. 지구상의 모든 물체는 이 중력이라는 힘 아래 놓이게 됩니다. 우리 몸 또한 마찬가지죠. 하지만 시간만은 예외입니다. 사람들이 사는 공간인 지구에서는 항상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는 시계바늘 덕분에 1초라는 시간 간격이 유지됩니다. 그러나 우주공간처럼 진공상태이거나 블랙홀 주변처럼 시공간이 휘어진 곳에서는 이러한 규칙이 깨지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예시들을 통해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주정거장에서의 하루는 지구에서와 어떻게 다를까요? 우주의 무중력 상태에서는 지상에서처럼 물건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식사시간마다 음식물을 식탁 위에 올려놓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반면 화장실 이용 시 불편함이 .. 2023. 3. 17.
양자역학 양자역학이란 원자 이하의 미시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설명하는 물리학 이론입니다. 이 세상 모든 물질과 에너지는 최소 단위인 양자(quantum)로 이루어져 있고, 관측하기 전까지는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없다는 불확정성의 원리가 적용됩니다. 이러한 원리에 의해 입자성과 파동성이라는 두 가지 성질을 동시에 지니며 예측 불가능한 움직임을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자역학에서는 왜 전자 같은 작은 입자들이 파동의 성질을 가지는지 궁금해요. 전자나 양성자 등 소립자는 매우 작아서 우리 눈으로는 직접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간접적인 방법으로 관찰하는데, 빛을 이용해서 보는 광전효과 실험처럼 말이죠. 하지만 이렇게 해서 얻은 결과는 실제 자연현상과는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태양빛을 .. 2023. 3. 17.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 하면 떠오르는 말 중에 “E=mc2”라는 공식이 있다. 이 공식은 에너지(E)는 질량(m)과 광속(c)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뜻이다. 즉, 에너지는 곧 질량이고 질량은 곧 에너지다. 또한 빛의 속도는 일정하기 때문에 1초에 지구를 일곱 바퀴 반 도는 광속 c는 시간당 7억 5천만 킬로미터이며, 이것은 시속 약 11만 킬로미터인 KTX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이다. 따라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전기에너지나 열에너지 등 모든 에너지는 결국 질량이라는 형태로 변환되어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 배터리 용량은 왜 클수록 좋을까요? 배터리 용량이 크면 충전시간이 오래 걸리고 무게가 많이 나간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 번 충전하면 주행거리가 길어져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하지만 자동차 제조사에서.. 2023. 3. 17.
명심보감3 12. 가르침을 세워라(立敎) 공자- 몸을 세우는 데는 뜻이 있는데 효도가 그 근본이다. 초상과 제사에는 예절이 있는데 슬픔이 그 근본이다. 전투 배치에는 질서가 있는데 용기가 그 근본이다. 정치를 하는 데는 이치가 있는데 농사가 그 근본이다. 나라를 지키는 데는 도리가 있는데 후사가 그 근본이다. 재화를 생산하는 데는 시기가 있는데 노동력이 그 근본이다. 일생의 계획은 어릴 때 세운다. 일 년의 계획은 봄에 세운다. 하루의 계획은 새벽에 세운다. 어릴 때 공부하지 않으면 늙어서 아는 것이 없다. 봄에 밭 갈지 않으면 가을에 거둘 것이 없고 새벽에 일어나지 않으면 그날에 할 일을 하지 못한다. 성리서- 부모와 자식간에 친애가 있어야 하고, 임금과 신하 간에 의리가 있어야 하고, 남편과 아내 사이엔 분별이.. 2023. 3. 13.